제32회 두산베어스기 서울특별시 초등학교 야구대회가 11일(월) 구의야구장에서 개막했다.
두산베어스기 야구대회는 야구 꿈나무 육성과 아마야구의 발전, 야구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두산베어스가 매년 개최하는 대회다. 올해에는 초등부 24개 팀이 참가했다. 초등부는 이날부터 19일(화)까지 구의야구장에서 열전을 벌인다.
특히 이번 대회 공식 개막에 앞서 류지혁, 이영하, 곽빈 선수가 직접 참석해 초등학교 야구 꿈나무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들은 개막 기념 시구는 물론 대회에 참가한 모든 학교 학생들과 포토타임을 가지며 그 의미를 더했다. 류지혁 선수는 “옛날 생각이 난다. 지금 어린 선수들도 꿈을 갖고 열심히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믿는다. 나중에 두산 유니폼을 입고 함께 뛰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회는 두산베어스와 서울특별시 야구소프트볼 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휠라코리아㈜와 ㈜빅라인스포츠가 후원한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