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이하 하트시그널2')가 오늘 종영한다.
'하트시그널2'는 청춘 남녀들이 시그널 하우스에 같이 머물며 썸을 타고 윤종신, 이상민, 김이나, 양재웅, 소유 원 등 연예인 예측단이 이들의 썸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는지를 추리하는 러브 서스펜스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늘 방영되는 '하트시그널2' 마지막 방송에서 입주자 8인의 최종 선택이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12주간의 방송이 오늘의 최종선택을 위한 것이었던 만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역시나 김현우와 오영주가 최종 커플이 될 것인지 여부가 가장 궁금한 상황. 이와 함께 임현주와 김도균의 커플 성사 여부도 관심사다. 시즌 내내 엄청난 반전의 드라마를 써내려갔던 김현우와 오영주와 임현주가 어떤 선택을 했을지 궁금해진다.
'하트시그널2'는 시즌 시작 0%대 시청률로 출발해서 현재는 2% 후반대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이와 함께 9주 연속 TV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 자리를 지켰다. 또한 미국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드라마피버에서도 최고 조회수를 기록하며 사랑 받고 있다.
특히나 입주자들 역시도 뜨겁다. 입주자인 송다은과 김현우 등은 SNS를 통한 악플에 시달리며 본인의 SNS를 폐쇄했다. '하트시그널2' 결말에 대한 거짓 스포일러까지도 유행했다.
뜨거운 관심으로 인한 부담감 때문일까. 시즌1때 방송됐던 입주자들이 직접 출연하는 스페셜 방송은 아직도 정해지지 않았다. '하트시그널2'를 책임지고 있는 이진민 CP는 "최종회가 끝나고 스페셜 방송을 논의 할 예정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하트시그널2'는 리얼리티지만 드라마 못지 않은 반전을 선물하면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예능프로그램으로 2018년 상반기 최고의 히트작이다. 엄청난 몰입감을 선물했던 '하트시그널2'가 어떤 결말을 준비했을지 오늘 오후 11시 11분 마지막 방송에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사진] 채널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