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정인욱, 시즌 첫 1군 승격…김대우 말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6.15 16: 50

정인욱(삼성)이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무대를 밟는다. 
삼성은 1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넥센과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정인욱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대구고 출신 정인욱은 데뷔 첫해(2009년) 단 한 번도 1군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으나 2010년 4승 2패 1홀드(평균 자책점 5.31), 2011년 6승 2패(평균 자책점 2.25)를 거두는 등 1군 마운드에서 확실한 눈도장을 받았다.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병역 의무를 마치고 2015년 복귀했으나 기대보다 실망이 더 컸다. 지난해 9차례 마운드에 올라 1승 4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9.84. 
정인욱은 퓨처스리그에서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면서 1승 5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7.41.
한편 김대우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14일 사직 롯데전 선발 투수로 나선 김대우는 4이닝 11피안타(3피홈런) 4볼넷 2탈삼진 9실점으로 무너졌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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