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양의지와 김재호가 선발에서 제외됐다. 휴식 차원이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15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양의지와 김재호가 (선발에서) 빠진다. 휴식 차원이다. 경기 상황을 보고 후반에나 교체로 나갈 것이다"며 "박세혁과 류지혁이 그 자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양의지는 올해 두산의 65경기 중 64경기를 출장했다. 이 가운데 57경기에 포수 마스크를 쓰고 나섰다. 체력 조절이 필요하다. 김재호 역시 올 시즌 5경기밖에 결장하지 않았다. 유격수로 60경기를 뛰었다.
이날 두산은 허경민(3루수) 최주환(지명타자) 박건우(중견수) 김재환(좌익수) 오재원(2루수) 류지혁(유격수) 박세혁(포수) 오재일(1루수) 김인태(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선발투수는 세스 후랭코프.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