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넥센)가 시즌 11호 아치를 쏘아 올렸다. 박병호는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6-1로 앞선 4회 좌월 투런 아치를 그렸다.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한 박병호는 6-1로 앞선 4회 김하성의 좌전 안타로 만든 무사 1루 추가 득점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박병호는 삼성 두 번째 투수 정인욱의 3구째를 잡아 당겼고 좌측 담장 밖으로 넘겨 버렸다. 비거리는 115m. 1일 LG전 이후 14일 만의 홈런이다.
한편 넥센은 4회말 현재 8-1로 크게 앞서 있다. 선발 투수로 나선 김동준은 4이닝 1실점(3피안타 2볼넷 2탈삼진) 호투중이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