쐐기포를 터트린 루카 모드리치가 경기 MOM으로 선정됐다.
크로아티아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칼리닌그라드 칼리닌그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D조 조별리그 1차전서 나이지리아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크로아티아는 승점 3점으로 D조 1위로 올라섰다. 직전 열렸던 아르헨티나-아이슬란드 경기가 무승부로 끝났기 때문에 조 1위로 올라서며 16강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경기를 마친 뒤 FIFA는 중원의 핵심인 루카 모드리치를 MOM(Man of the Match)로 선정했다.
모드리치는 중원에서 이반 라키티치와 짝을 이뤄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완벽한 경기를 선보였다. 또 그는 후반 24분 마리오 만주키치가 얻어낸 페널이킥을 침착하게 성공, 승부에 쐐기를 밖았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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