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 복귀한 오선진(29·한화)이 선발 3루수로 출장한다.
오선진은 17일 대전 두산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4일 1군 엔트리 말소 후 13일 만에 복귀했다. 7번타자 3루수로 곧장 선발출장한다. 주전 3루수 송광민이 이날은 1루수로 위치를 옮긴다.
오선진은 올해 1군 33경기에서 타율 2할2푼5리 20안타 1홈런 6타점을 기록 중이다. 두 번이나 2군에 다녀오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2군 퓨처스리그에서 19경기 타율 3할9리 9타점을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이날 한화는 이용규(중견수) 강경학(2루수) 이성열(지명타자) 제라드 호잉(우익수) 송광민(1루수) 김민하(좌익수) 오선진(3루수) 지성준(포수) 하주석(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전날 지명타자였던 이용규가 중견수로 복귀했고, 이성열이 지명타자로 라인업에 올랐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