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톡톡] 김기태 감독, “임기영, 연장가면 나온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6.17 15: 58

“임기영은 연장전에 가면 나옵니다”
KIA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8시즌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전을 치른다. 4연패에 빠진 KIA(33승 34패)는 5위로 처져있다. 4위 LG(39승 32패)는 2연승의 상승세다. KIA는 헥터, LG는 김영준이 선발로 던진다.
경기를 앞둔 김기태 감독은 선발 헥터에 대해 “훈련을 많이 했다. (선발등판을 한 번 걸러) 내가 뭐라고 했다”면서 웃었다.

KIA는 전날 LG전에서 한승혁이 선발로 던져 4⅔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한승혁이 한 템포 쉰다. 열흘 정도 쉰다. 어제 퀵모션이 아쉬웠다”고 평했다.
불펜진은 연투를 할까. 전날 ⅓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난타를 당한 임기영에 대해선 “연장에 가면 나온다”면서 사실상 쓰지 않겠다는 말을 돌려서 했다. ⅔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김윤동에 대해 김 감독은 “김윤동이 화가 많이 나 있다. 좋은 근성이다. 오늘 대기한다”고 덧붙였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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