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딘딘이 ‘동물농장’ 스페셜 MC로 나선 소감을 밝혔다.
17일 오후 딘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릴 때 항상 저의 일요일 아침을 책임져준 ‘동물농장’에서 감사하게도 2주간 스페셜 MC를 했습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항상 즐거운 방송만 보다가 오늘 편은 정말 너무 마음이 아파서 vcr을 보는 내내 말을 잇지 못했네요.. 동물을 지켜주세요. 자신이 없으면 키우지 마세요. 범인이 꼭 잡히길 기원하겠습니다 #동물농장”이라는 글을 덧붙이며 동물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냈다.
딘딘은 SBS ‘동물농장’에서 2주간 스페셜 MC로 활약했다. 특히 17일 방송분에서는 학대 당한 고양이, 유기 당한 고양이 등의 이야기들이 등장해 시청자들을 분노하게 만들기도 했다. 딘딘 또한 범인이 꼭 잡히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해 박수를 받았다.
한편 딘딘은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2’ 등에서 MC로 활약 중이다. / yjh0304@osen.co.kr
[사진] 딘딘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