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톡톡] 조원우 감독, "신본기, 여름 어떻게 보내는지 중요"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6.17 16: 23

"여름을 어떻게 나는지가 중요하다."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이 1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현재 꾸준하게 3할 타율을 유지하고 있는 내야수 신본기에 대해 언급했다.
신본기는 올 시즌 유격수를 중심으로 3루, 2루를 오가는 전천후 내야수로 66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6리(206타수 63안타) 5홈런 41타점 OPS .831, 득점권 타율 3할2푼8리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커리어 하이를 향해 가고 있는 신본기다.

최근 10경기에서도 타율 3할1푼4리(35타수 11안타) 1홈런 9타점 6득점으로 활약하고 있다. 전날(16일) 경기에서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지난해 세운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5개)와 타이 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
조원우 감독은 "최근 신본기가 하위 타선에서 역할을 해주면서 상위 타선으로 연결을 잘 시켜주고 있다"면서 "지금 3할 타율을 기록하고 있는데 여름을 어떻게 보내는지가 중요하다. 커리어가 있는 선수들은 몰아치기를 하고 슬럼프 기간을 줄여나가는데 (신)본기에게도 그런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jh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