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헥터가 단 2이닝 밖에 버티지 못했다.
헥터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8시즌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전에서 2이닝 7피안타 1피홈런 2삼진 6실점 5자책점을 기록했다. 그는 KIA가 2-6으로 뒤진 3회 교대해 패전위기다.
매 이닝이 위기였다. 1회 이형종에게 2루타를 맞은 헥터는 오지환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김현수의 희생플라이에 오지환이 홈인해 LG가 두 점을 먼저 뽑았다.
2회 헥터는 4실점으로 무너졌다. 유강남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은 뒤 이형종에게 번트안타를 허용했다. 오지환은 스리런 홈런을 때려 헥터를 무너뜨렸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잠실=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