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두산을 잡고 이번주에도 3승3패, 5할 승률을 맞췄다.
한화는 1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과 홈경기에 11-6으로 승리했다. 장단 13안타로 모처럼 타선이 터지며 두산의 팀 최다 11연승 기록을 저지했다. 키버스 샘슨이 5⅔이닝 4실점 역투로 6승째를 올렸다.
경기 후 한화 한용덕 감독은 "샘슨이 에이스로서 자신의 역할을 해줬다. 선수들 모두 더운 날씨에도 한 주 동안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번주 5할 승부를 유지했다"며 "3연전 모두 매진됐는데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한화는 다음주 청주에서 LG와 주중 3연전, 마산에서 NC와 주말 3연전이 예정돼 있다. /waw@osen.co.kr
[사진] 대전=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