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의 박병호(32)가 두 경기 만에 다시 아치를 그렸다.
박병호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10차전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 17일 삼성전에서 홈런을 날렸던 박병호는 이날 아치를 그리면서 2경기 만에 홈런을 다시 재개했다.
6-5로 앞선 7회초 1루에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이영하의 직구를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5m의 대형 홈런.
이 홈런으로 넥센은 8-5로 달아났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