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라스 베로나가 파비오 그로소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베로나는 2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로소 선임을 발표했다. 베로나는 "그로소 감독과 계약을 맺었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0년까지"라고 밝혔다.
2006년 이탈리아 대표팀 일원으로 월드컵 우승을 이끈 그로소는 인터밀란, 유벤투스 등 유럽 명문구단에서 활약했다.
그로소 감독은 "베로나의 새로운 감독이 돼 정말 행복하고 자랑스럽다"면서 "(베로나와 함께 할)모험을 시작할 때 까지 기다릴 수 없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승우 잔류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승우는 시즌 막판 AC밀란전에서 환상적인 발리 슈팅으로 자신의 가치를 보여줬다. 시즌 막판 꾸준히 시간을 부여 받은 이승우는 활약으로 보답했다. 이승우에 대해 그로소 감독은 신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10bird@osen.co.kr
[사진]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