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펜싱, 아시아선수권 10회 연속 종합우승 쾌거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6.22 11: 07

한국 펜싱이 2018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서 10회 연속 종합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한국 펜싱 대표팀은 이번 대회서 개인전에 이어 20일부터 진행된 단체전서 메달행진을 이어가며, 폐막을 하루 앞두고 대회 종합우승 10연패를 확정지었다.
대표팀은 대회 5일째인 21일 여자 플러레 단체전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자 에페 단체전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남현희, 홍효진(이하 성남시청), 전희숙, 홍서인(이하 서울시청)으로 구성된 여자 플러레 대표팀은 결승전서 일본에 45-44로 1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 날 개최된 남자 에페 단체전서는 정진선(화성시청), 박상영(울산시청), 박경두(해남군청), 권영준(익산시청)이 카자흐스탄과 준결승서 39-45로 패하며 동메달을 따냈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 개인전서 금메달 3개(김지연, 구본길, 정진선), 은메달 4개(허준, 전희숙, 김정환, 강영미), 동메달 5개(하태규, 남현희, 최수연, 김준호, 이혜인)를 쓸어담았다. 
단체전서 금메달 2개(남자 플러레, 여자 플러레), 은메달 1개(여자 사브르), 동메달 1개(남자 에페)를 휩쓴 한국은 현재 총 금메달 5개, 은메달 5개, 동메달 6개로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10회 연속 종합우승을 확정지었다./dolyng@osen.co.kr
[사진] 대한펜싱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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