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현장] '대기록 눈앞' 박용택, 천적 레일리 상대 선발 출장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6.22 16: 47

통산 최다 안타 대기록에 도전하는 LG 트윈스 박용택이 '천적'을 상대로 선발 출장한다.
류중일 감독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통산 최다 안타 기록 경신이 걸린 박용택의 선발 출장 사실을 알렸다.
박용택은 현재 통산 2317안타를 기록, 양준혁의 통산 최다 안타 2318개 타이 기록에 1개, 신기록에 2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LG는 이날 롯데 선발 투수로 브룩스 레일리를 상대한다. 레일리는 박용택의 천적. 레일리를 상대로 통산 타율 2할1푼7리(23타수 5안타)에 그치고 있다. 또한 올 시즌 역시 7타수 1안타에 머물렀다. 지난 5월 22일 레일리의 등판 때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바 있다. 

하지만 류중일 감독은 현재 박용택의 페이스를 믿고 정상적으로 선발 출장시킨다. 류중일 감독은 "저번에 한 번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시켰을 뿐 오늘 정상적으로 출전한다"고 말했다.
현재 박용택은 대 기록을 눈앞에 두고 긴장 상태다. LG 구단 관계자는 "현재 박용택이 고도의 집중력을 보이고 있다. 말도 걸기 힘들 정도다"고 밝히기도 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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