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야, 시즌 5승 도전 다음 기회에…두산전 2이닝 6실점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6.22 19: 38

리살베르토 보니야(삼성)가 시즌 5승 도전에 실패했다.
보니야는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2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6실점을 기록했다.
1회 허경민의 중전 안타, 류지혁의 우전 안타로 무사 1,2루 위기에 놓인 보니야는 최주환의 우월 3점 홈런을 선취점을 허용했다. 삼성은 1회말 공격 때 구자욱과 다린 러프의 연속 적시타와 김헌곤의 그랜드슬램으로 6-3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보니야는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2회 1사 1,3루 추가 실점 위기에 처했고 허경민의 좌전 적시타와 김재환의 2타점 우전 안타로 3점 더 내줬다. 6-6 승부는 원점. 삼성은 2회말 공격 때 구자욱의 솔로 아치로 다시 승기를 가져왔다.
삼성 벤치는 7-6으로 앞선 3회 보니야 대신 박근홍을 투입하는 등 선발 투수를 조기 교체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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