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주만이 오는 7월 7일 7년간 사귄 연인과 결혼한다. 갑작스럽게 알려진 윤주만의 결혼 소식에 많은 이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윤주만은 오는 7월 7일 서울의 한 웨딩홀에서 7년 동안 교제한 한 살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그의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되며 사회는 평소 친분이 있는 나몰라패밀리가 맡는다.
윤주만과 결혼하는 여자친구는 평범한 직업을 가진 회사원으로 알려졌다. 윤주만은 "이 친구가 아니면 안 될 것 같아서 결혼을 결심했다"고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윤주만은 OSEN과 인터뷰에서 "저는 어떤 역할을 주셔도 마다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연기하겠다. 아직까지 무명 배우나 마찬가지인데 앞으로 이름을 알릴 수 있는 배우로 성장하고 싶다"면서 "남편으로선 결혼할 친구의 눈에서 눈물이 안 나도록 하겠다"고 결혼하는 각오를 전했다.
윤주만은 2007년 데뷔해서 올해로 11년된 배우다. 윤주만은 '그 여자가 무서워'를 통해 데뷔한 뒤 '신사의 품격', '구가의 서', '환상거탑', '도깨비'와 영화 '가비', '퀴즈왕' 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윤주만은 2018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인 김은숙 작가의 '미스터 션샤인'에도 출연한다. 윤주만은 극 중 백정의 아들이자 흑룡회 경성지부장 구동매(유연석 분)의 오른팔인 유죠 역을 맡았다.
윤주만에게 있어서 2018년은 특별한 한 해가 될 것이다. 7년 사귄 연인과 결혼은 물론 흥행 작품까지 출연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게 됐다. 윤주만이 과연 '미스터 션샤인'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pps2014@osen.co.kr
[사진] 윤주만 SNS, 이원석 작가, 오쉐르 웨딩브디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