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우리가 독일 잡았다'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8.06.28 03: 53

한국이 세계 1위 독일을 잡으며 1승 2패로 러시아 월드컵을 마감했다.
한국은 28일(한국시간) 새벽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서 끝난 독일과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서 후반 추가시간 김영권의 극적 결승골과 손흥민의 쐐기골에 힘입어 2-0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2연패를 당한 뒤 역사에 남을 1승을 거두며 3위로 조별리그서 짐을 싸게 됐다. 디펜딩 챔프인 독일(승점 3)은 스웨덴과 멕시코(이상 승점 6), 한국에 이어 꼴찌로 16강행이 무산됐다.
후반 한국 손흥민이 쐐기골을 넣고 동료선수들과 기뻐하고 있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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