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의 미신고 현금 트레이드 관련 상벌위원회가 28일 오전 서울 강남 도곡동 KBO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넥센은 그간 단행한 총 23건의 트레이드 중 12건에서 상대 구단과 모의해 현금을 주고받은 사실이 밝혀져 비난의 중심에 섰다. 규모는 130억원이 넘었고, SK를 제외한 모든 구단이 연루됐다.
KBO는 구단들의 보고와 면밀한 조사를 바탕으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이와 관련된 구단에 징계를 내릴 것으로 보인다. /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