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용과 진기주가 낙원같았던 하루를 보냈다.
28일 방송된 MBC '이리와 안아줘'에서는 재이가 입원한 도진을 찾아온 모습이 그려졌다. 도진은 재이를 지키려다 현무에게 칼을 맞고 입원한다. 재이는 도진을 찾아와 "이제 행복해지고 싶다. 우리 하루만 쉬면 안되냐"고 말한다.
도진은 그렇게 돌아간 재이가 마음에 걸려 무리하게 병원을 나와 재이를 찾아간다. 도진은 "네 말대로 하루만 쉬자"고 하고, 재이는 그런 도진을 안아줬다.
현무는 어두운 골목에서 망치로 사람을 죽이는 청년을 발견한다. 그는 스태프로 위장해 재이의 주변을 맴돌았고, 현무도 언젠가 마주친 적이 있었다. 그는 감옥에서 희재를 만나 양아들이 됐다. 그는 "아버지가 형은 연약한 놈이라고 했다"고 말하며 "내가 형 대신 아버지 일 마무리 지을 거다"고 말해 현무를 충격에 빠뜨렸다.
현무는 그 뒤로 옥희와 소진이 걱정돼 몰래 살폈다. 한달 뒤 희영은 희재를 찾아간다. 희재는 희영이 도진과 재이의 오랜 악연을 방송한 날, 분노를 폭발시키며 간수에게 폭력을 행사했다. 그 뒤로 한달 동안 징벌 방에 있었다.
희영은 희재를 도발하며 "내 방송 보고 화가 나셨나봐. 어디가 그렇게 화가 났냐"고 말했다. 희재는 "내가 널 유명하게 만들었다. 넌 그냥 찌질일 뿐이다"고 말하고, 희재는 "넌 내가 만들었다"고 기싸움을 벌여싸.
희영은 돌아가며 희재를 도발하고, 희재는 분노하며 희영의 목을 졸랐다. 희영은 "그래봤자 넌 목줄 걸린 개다"고 말했다.
회복한 도진은 재이와 첫 데이트를 한다. 재이는 운전하는 도진에게 눈을 떼지 않으며 "하루종일 쳐다보고 안구 정화할 거다"고 말했고, 도진은 부끄러워하며 어쩔 줄 몰라 했다.
두 사람은 숲에서 소풍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재이는 "여기 나무가 많아서 네 생각 날 때마다 여기 자주 왔다"고 한다. 두 사람은 소풍 후 놀이동산에 갔고, 거기서 도진은 전화를 받느라 재이를 놓친다. 도진은 재이가 안보이자 놀라며 찾아다니고, 도진은 재이를 보고 안도의 포옹을 했다.
두 사람은 마법같은 하루가 끝나가자 아쉬워하고, 도진은 재이에게 키스하려 했다. 그 시간 현무는 또다시 방송에서 희재을 비난하는 희영을 찾아가 망치를 휘둘렀고, 희영은 피를 흘린 채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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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리와 안아줘'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