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 이경규, 막판 대역전 8짜 대광어 잡다..알래스카行 확정[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6.29 00: 37

 이경규가 막판 대역전에 성공했다. 이경규는 종료를 얼마 남겨 두지 않고 8짜 대광어를 잡으며 짜릿한 낚시의 기쁨을 몸소 보여줬다. 
28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에서는 인천 대광어를 잡기 위해 위너 김진우와 송민호가 게스트로 함께했다. 
이덕화는 위너의 송민호와 김진우를 보고 낯설어 했다. 이덕화는 위너를 보고 낯설어 했다. 송민호와 김진우는 이덕화의 아재 개그 폭격에 당황했다. 

이경규는 '도시어부'에 대해서 처절하게 표현했다. 이경규는 "낚시배 위에서는 학벌도 얼굴도 아무것도 없다"며 "낚시 잘하는 사람이 왕이다"라고 말했다. 송민호는 출조를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도시어부'를 이끌 선장님 역시 범상치 않았다. 전국 최대의 대광어가 인천에서 나왔다고 홍보했다. 선장님 역시 간접광고에 신경쓰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선장님은 배지를 받기 위해서는 80cm이상의 광어를 잡아야 한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도시어부' 답게 다짜고짜 출발했고, 배를 탔다. 이덕화는 43회만에 처음으로 송민호와 김진우에게 릴을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줬다. 이덕화는 낚시하는 법을 알려주다 말고 갑자기 입질이 왔다. 이덕화는 첫수로 광어를 낚았다. 이덕화가 잡은 광어는 55cm였다. 80cm는 아니었지만 '도시어부' 사상 가장 큰 광어였다. 
하지만 이덕화의 첫 수 이후에 2시간 동안 입질이 오지 않았다. 송민호는 이내 실망했다. 이경규는 넣으면 나온다고 말하는 선장에게 따지려고 했다. 그 순간 마이크로닷의 낚시대에서 입질이 왔다. 마닷이 잡은 광어는 53cm였다. 
 
마이크로닷은 송민호와 친해지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낚시 노하우를 전수했다. 김진우와 송민호는 낚시를 위해서 루어 미끼 색깔도 바꿨다. 송진우와 김민호는 마닷의 입질에 설레했다.  
송민호는 첫 입질에 엄청난 대광어를 낚았다. 송민호는 자신이 낚은 광어를 보고 깜짝 놀랐다. 마이크로닷과 김진우는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송민호가 잡은 광어는 66cm였다. 송민호는 "이 맛이구나"라고 감탄했다. 
김진우와 송민호 그리고 마이크로닷은 점심 식사로 어묵 카레 국수를 만들었다. 나머지 멤버들은 맛있게 어묵 카레 국수를 나눠먹었다. 
'도시어부' 멤버들과 위너는 심기일전해서 오후 낚시에 임했다. 송민호는 엄청난 입질에 깜짝 놀랐다. 송민호는 힘겨운 사투끝에 상상을 초월하는 크기의 광어를 낚았다. 하지만 송민호가 낚은 광어는 안타깝게 8짜는 아니었다. 하지만 무려 72cm의 대물이었다. 
어부의 아들 김진우는 낚시 운이 없었다. 입질이 온 줄 알았지만 바닥과 씨름을 한 것이었다. 김진우는 실망감에 좌절했다. 계속 입질이 오지 않자 이경규는 굿을 하면서 난리를 피웠다.
송민호는 무려 3번째 대광어를 낚았다. 마이크로닷과 이덕화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송민호가 잡은 3번째 광어는 70cm였다. 송민호는 "어차피 광어는 송민호"라고 외쳤다. 
9시 40분째 고기를 잡지 못한 이경규는 종료 30분을 남겨두고 엄청난 크기의 광어를 잡았다. 이경규는 광어를 잡은 뒤에 "내가 신이다"라고 외쳤다. 이경규는 억지로 광어의 크기를 8짜로 늘렸다. 장PD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8짜로 인정을 받았다. 
진우는 종료 20분을 남겨두고 마지막 입질을 느꼈다. 김진우는 10시간만에 광어를 잡았다. 김진우는 "말이 안나온다"라며 "다시 태어난 기분이다"라고 낚시의 기쁨을 표현했다. 김진우가 잡은 광어는 66cm였다. 송민호의 낚시는 끝날때까지 끝나지 않았다. 송태공은 종료 5분을 남겨두고 우럭을 낚으며 이경규를 긴장하게 했다. 
낚시를 마친 멤버들은 이경규가 잡은 8짜 대광어를 나눠 먹었다. 이경규와 송민호 그리고 김진우는 카르파치오와 조개탕과 광어 초밥 만들기에 나섰다. 요리초보 송민호는 광어 초밥에 많은 양의 와사비를 넣었다. 멤버들은 카르파치오부터 광어초밥과 조개탕까지 풀코스 해물 요리를 맛있게 먹었다.
이경규는 3회부터 43회만에 슈퍼뱃지를 얻어 해외출조권을 획득했다. 이경규는 알래스카에 대한 강한 열정을 표현했다. 두번째 낚시 대결은 참돔 대결. 참돔을 잡기 위해서 위너와 '도시어부' 멤버들은 군산으로 향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도시어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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