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마이크로닷과 배우 홍수현이 SNS를 통해 서로를 향한 사랑을 표현,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마이크로닷과 홍수현은 1일 열애 중임을 인정했다. 홍수현 소속사 콘텐츠와이 관계자는 이날 OSEN에 “현재 호감을 갖고 서로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마이크로닷과 홍수현은 채널A ‘도시어부’를 통해 인연을 맺었고 이후 친한 지인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친분을 이어오다 최근 자연스럽게 만남을 가지기 시작했다.
마이크로닷과 홍수현은 지난해 10월 19일 방송된 ‘도시어부’에서 처음 만났다. 이 프로그램에서 호흡을 맞춘 뒤 사석에서도 만남을 이어가다 서로에게 호감이 생겨 연인으로 발전한 것.
두 사람의 사랑은 앞서 이들의 SNS에서도 포착되기도 했다. 마이크로닷은 지난 6월 4일 자신의 SNS에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이 캠페인에 참여할 세 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마이크로닷이 홍수현이 다음 상대로 지목했다. 이어 홍수현이 3일 뒤인 6월 7일 자신의 SNS에 아이스버킷 챌린지 참여 영상을 게재했다.
홍수현은 자신을 지목해준 마이크로닷을 비롯한 사람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런데 홍수현의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영상과 글에 눈길을 끄는 댓글이 있었다. 마이크로닷이 홍수현의 SNS에 글을 남겼는데 “♥♥♥”라고 세 개의 하트를 댓글로 남겨 홍수현을 향한 달콤한 사랑을 표현했다.
또한 홍수현이 MBC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에서 실내 클라이밍을 하는 모습을 촬영한 동영상을 게재했는데 마이크로닷이 “#부잣집아들”이라는 댓글을 남기며 여자친구 홍수현이 출연하는 드라마를 홍보하기도 했다.
이뿐 아니라 홍수현이 민낯을 한 채 셀카를 찍은 사진을 게재해 청순한 매력을 발산했는데 마이크로닷이 “Good Night”이라는 댓글과 함께 장미꽃 아이콘을 보냈고 홍수현이 이에 “좋은 밤”이라고 답한 것도 포착할 수 있었다.
12살 차이를 극복하고 만난 연상연하 커플 마이크로닷과 홍수현. 두 사람을 향한 네티즌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마이크로닷, 홍수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