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이지만' 멘탈 열일곱 신혜선♥세상 차단남 양세종, 운명적 첫만남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07.04 10: 36

  
하반기 로코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SBS 새 미니시리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의 3차 티저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붐비는 거리에서 운명적으로 마주한 ‘멘탈 열일곱’ 신혜선과 ‘세상과 단절한 차단남’ 양세종의 투샷이 설렘을 자극하고 있는 것.
‘기름진 멜로’의 후속으로 오는 23일 첫 방송될 예정인 SBS 새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극본 조성희/연출 조수원/제작 본팩토리)는 열일곱에 코마에 빠져 서른이 돼 깨어난 ‘멘탈 피지컬 부조화女’와 세상과 단절하고 살아온 ‘차단男’, 이들이 펼치는 서른이지만 열일곱 같은 애틋하면서도 코믹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연출한 조수원PD와 ‘그녀는 예뻤다’를 집필한 조성희 작가의 야심작이다.

4일 오전,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신혜선-양세종의 투샷이 담긴 3차 티저 예고가 공개돼 관심을 모은다. 티저에는 멘탈이 열일곱 살에 멈춰버린 서른 살 신혜선과 열일곱 살에 겪은 한 사건 이후 세상에 마음을 닫은 채 살아가는 차단남 양세종의 모습이 담겨있다. 고뇌에 빠진 듯한 표정으로 북적이는 거리를 헤매는 두 사람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에 더해 신혜선-양세종이 서로 스쳐 지나가는 순간이 슬로우로 그려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신혜선의 바이올린 가방에 달린 달토끼 모양의 키링이 ‘띠링’ 울리고, 그 순간 운명적인 만남을 직감한 듯 서로를 뒤돌아보는 두 사람의 마주치는 눈빛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숨을 멈추게 한다. 더불어 신혜선-양세종 사이에 달토끼 키링이 어떤 매개체 역할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무엇보다 티저 말미 서로를 마주한 신혜선-양세종의 표정에 슬며시 떠오른 미소와,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라고 고백하듯 말하는 두 사람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어우러져 설렘을 더한다. 이에 신혜선-양세종의 애틋 코믹하며 설레는 스토리가 담길 로코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기름진 멜로’ 후속으로  오는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hsjssu@osen.co.kr
[사진] 본팩토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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