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장성재 영입 통해 '중원 강화+후반기 반등'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07.04 17: 31

수원FC가 장성재(23)를 영입해 중원을 강화했다.
수원FC는 후반기 반등과 중원 강화를 위해 뛰어난 중원 조율 능력과 공격력을 겸비한 장성재를 울산 현대로부터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수원FC는 장성재가 이광진의 이적으로 얇아진 중원에서 임대 영입한 이상민과 함께 큰 힘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성재는 고려대 재학시절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안정된 볼 키핑과 경기운영 능력으로 축구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2016년 고려대의 U리그 왕중왕전 우승멤버로 활약한 장성재는 2017년 울산현대에 입단, 2018시즌까지 K리그1에서 총 4경기를 소화했다. 2017년 R리그에서는 21경기 11골을 기록, 득점랭킹 2위를 차지 ‘미들라이커’의 자질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성재는 "먼저 저의 능력을 믿어주신 김대의 감독님께 감사드리고, 대학시절 함께했던 (이)상민이와 같은 팀에서 뛰게 돼 더 행복하다. 빠른 적응을 통해 남은 시즌 수원FC 반등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letmeout@osen.co.kr
[사진] 장성재 /수원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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