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아이돌들이 세계 문화의 도시 뉴욕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스페셜 무대가 'KCON 2018 NY' 콘서트의 열기를 한층 뜨겁게 만들었다.
5일 방송된 Mnet 음악방송 '엠카운트다운'에서는 지난달 23일과 24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푸르덴셜 센터에서 개최된 'KCON 2018 NY' 콘서트 현장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당시 콘서트에서는 양일간 총 5만 3천 명의 관객이 방문해 K-컬처를 만끽했다고. 특히 이날 오프닝은 그룹 슈퍼주니어와 DJ 긴조가 컬래버레이션으로 화려하게 장식해 뜨거운 함성을 이끌어냈다.
이후 슈퍼주니어 최시원은 유창한 영어 실력을 발휘하며 "미국 문화의 중심인 뉴욕에서 사랑과 열정이 가득한 여러분을 만나 그 어떤 때보다 힘을 받고 있다"라고 말해 본격적인 콘서트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스트레이키즈, 골든차일드, 프로미스나인 등 주목받는 신예들이 풋풋하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꾸몄으며 EXID, NCT127, 레드벨벳, 펜타곤 등은 눈을 뗄 수 없는 카리스마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그런가 하면 헤이즈는 감성적은 보컬로 뉴욕의 밤을 물들였으며 워너원은 완전체부터 유닛까지 다양한 무대를, 슈퍼주니어는 노련한 무대 매너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이 외에도 뉴욕을 상징하는 세 가지 키워드 'LOVE', 'PASSION', 'DARKNESS의 콘셉트에 맞춰 다양한 스페셜 무대를 선보인 10팀의 멤버들.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K팝의 특별한 무대가 뉴욕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 블랙핑크가 7월 첫째주 1위로 선정되는 모습이 공개했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음악방송 7관왕에 등극했다. / nahee@osen.co.kr
[사진] '엠카운트다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