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이재안, 박형순 전역 복귀 ‘후반기 순위 싸움에 힘 보탠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7.06 17: 41

박형순과 이재안이 수원FC로 복귀했다.
수원FC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형순과 이재안이 군 전역 후 팀에 복귀, 김대의 감독 및 코칭 스태프 그리고 선수단과 인사했다고 전했다.
후반기 반등을 통해 및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고 있는 수원FC는 해결사 이재안과 든든한 수문장 박형순의 복귀로 최전방 및 최후방으로 힘을 보탤 수 있게 됐다.

수원FC 원클럽맨인 박형순은 “감독님과 코칭스태프, 선수단 구성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팀도 중요한 시기를 맞이하고 있는 만큼 빨리 적응해서 수원FC가 승격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힘을 보태겠다”며 의욕 넘치는 복귀 소감을 남겼다. 박형순과 함께 21개월만에 전역한 이재안은 “아산소속으로 선수생활시 수원FC 상대전적에 우위를 보여 안타까웠지만, 이제는 반대로 아산뿐만 아니라 모든팀에 대하여 수원FC 전적이 더 높아 질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불태웠다.
두 선수의 복귀로 공수에 걸쳐 전력 보강을 꾀한 만큼, 최근 2연승을 달리고 있는 팀 분위기에도 활기를 불어넣어줄 전망이다.
입단 절차를 모두 마친 두 선수는 선수단에 합류하여 7월 출전을 위해 기존 선수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 10bird@osen.co.kr
[사진] 수원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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