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가 김신욱을 수비수로 기용한다. 인천은 문선민을 중심으로 경기를 펼친다. 기대를 받았던 김용환은 제외됐다.
전북 현대와 인천 유나이티드는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18 K리그 1 15라운드서 맞대결을 펼친다.
홈팀 전북은 4-2-3-1 전술로 경기에 임한다. 아드리아노를 원톱으로 내세웠고 로페즈-임선영-한교원이 출전한다. 그리고 중원에는 손준호-신형민이 경기 조율을 맡는다. 포백 수비진은 최철순-최보경-김신욱-이용이 나선다. 공격수 김신욱은 팀 사정상 중앙 수비수로 나선다.
인천은 4-4-2 전술로 임한다. 무고사-아길라르의 투톱 공격진을 중심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 신데렐라 문선민이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다.
인천의 새로운 사령탑 욘 안데르손 감독이 기대감을 드러냈던 측면 자원 김용환은 명단서 제외됐다. 김용환은 올 시즌 K리그1 12경기에 출전하며 인천의 주전급 자원으로 활약했다. 좌우 풀백을 가리지 않을 정도로 활용가치가 높았다.
본업이 측면 공격수인 김용환은 빠른 발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2014년 인천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그는 2016년 28경기에 나서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적인 재능을 인정받았다. 출전이 전망됐지만 안데르손 감독은 김용환을 제외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