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크로아티아의 운명을 가를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러시아와 크로아티아는 8일(한국시간) 새벽 3시 러시아 소치 피스트 스타디움서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전을 치른다. 승리 팀은 28년 만에 준결승에 오른 잉글랜드와 결승행을 다툰다.
크로아티아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수바시치가 골문을 지키고 브르살리코, 스트라니치, 로브렌, 비다가 포백을 형성한다. 라키티치와 모드리치가 중원을 구축하고, 페리시치, 크라마리치, 레비치가 2선 자원으로 나선다. 원톱 공격수엔 만주키치가 낙점됐다.
개최국 러시아도 4-2-3-1로 맞선다. 아킨페프가 골키퍼 장갑을 끼고, 페르난데스, 쿠테포프, 이그나셰비치, 쿠드라쇼프가 뒷마당을 지킨다. 조브닌과 쿠자예프가 중앙 미드필더로 출격하고, 체리셰프, 골로빈, 사메도프가 2선 공격수로, 주바가 최전방을 책임진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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