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강민이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렸다.
김강민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시즌 8차전에 9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2회 SK는 1사 후 윤정우의 우중간 2루타와 김성현의 볼넷으로 1,2루 찬스를 잡았다. 첫 타석에 들어선 김강민은 LG 선발 임지섭의 5구째 바깥쪽 높은 직구를 밀어쳐 우측 폴 옆에 떨어지는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2번째 홈런.
103일만에 시즌 2번째 선발 등판한 임지섭은 홈런 한 방으로 3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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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잠실=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