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터너가 내전근 부상을 당했다.
터너는 13일 치러진 샌디에이고전에 선발에서 제외됐고, 9회 대타로 출전했다. 터너는 땅볼을 치고 1루로 전력질주하는 과정에서 원래 좋지 않았던 왼쪽 내전근 부상이 악화됐다. LA 다저스가 3-2로 이겨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로 올라섰다.
터너는 12일부터 내전근이 좋지 않아 선발에서 제외됐다. 이날 대타로 나와 진루를 하는 과정에서 상태가 악화됐다. 터너는 상태를 두고 본다는 계획이지만 한 동안 결장이 예상된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14일 에인절스 경기서 터너를 아예 제외할 계획이다.
터너는 올 시즌 스프링캠프에서 왼쪽 손목이 부러져 첫 6주를 뛰지 못했다. 그는 5월 16일 복귀 후 큰 부상 없이 시즌을 잘 치러왔다. 터너가 빠지면 맥스 먼시가 3루수를 볼 전망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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