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 버나디나(KIA)가 추격의 시작을 알리는 투런 아치를 터뜨렸다.
버나디나는 17일 광주 삼성전서 0-3으로 뒤진 4회 우중월 투런포를 작렬했다. 5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버나디나는 2회 선두 타자로 나서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다.
0-3으로 뒤진 4회 1사 1루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버나디나는 삼성 선발 리살베르토 보니야의 3구째를 공략해 우중월 투런 아치로 연결시켰다. 비거리는 120m. 시즌 16호째 홈런이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