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톡톡] 강백호 선발제외, 김진욱 감독 "지친 것 같다"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8.07.20 17: 59

KT 위즈 고졸신인 강백호가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김진욱 감독은 2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2차전 선발 라인업에서 내야수 윤석민과 외야수 강백호를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강백호는 체력 저하, 윤석민은 팔꿈치 상태가 여의치 않아 빠졌다.  
김진운 감독은 강백호에 대해 "전반기를 마치고 올스타에 이틀동안 참가하면서 지친 것 같다. 오늘 상대 선발투수 임창용과 대결을 기대하는 분들도 있을텐데 팀 사정을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치면서 타격할때도 어깨가 먼저 들리며 땅볼 타구가 자주 나온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날 KT 위즈는 한화와의 주중 접전을 벌인데다 이날 새벽 3시에 광주 숙소에 이동했다. 특해 이동도중 고속도로에서 차량사고가 나는 바람에 시간이 지체했다. 폭염까지 겹치자 KT 선수들은 4시50분부터 훈련을 가볍게 진행했다. 
KT 선발라인업은 하준호(좌익수), 이진영(지명타자), 로하스(중견수), 유한준(우익수), 박경수(2루수), 황재균(3루수), 오태곤(1루수), 장성우(포수), 심우준(유격수)이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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