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현수가 무더위로 인한 컨디션 저하로 경기 도중 교체됐다.
김현수는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 볼넷으로 나간 뒤 가르시아의 유격수 땅볼 때 2루에 기민한 슬라이딩으로 세이프됐다. 3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4회 1사 1,3루 찬스에서 2루수 땅볼 병살타로 물러났다.
6회까지 뛴 김현수는 7회 시작과 함께 김용의로 교체됐다. LG 홍보팀은 "김현수의 교체는 부상은 아니다. 컨디션 저하로 교체됐다"고 설명했다.
김용의가 7회부터 1루수와 4번타순에 들어섰다. 두산 김재환이 7회 솔로 홈런을 터뜨려 4-4 동점이 됐다.
/orange@osen.co.kr [사진] 잠실=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