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논의 시작"…워너원의 시간은 어떻게 흐를까 [종합]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7.26 11: 31

"다양한 방안을 놓고 논의 중이지만 아직 결정된 건 없습니다." 
그룹 워너원과 각 멤버들의 소속사가 드디어 본격 연장 논의를 시작했다. 워너원의 해외 투어가 끝나는 9월께부터 더욱 구체화된 의견이 오고 갈 것으로 관측된다. 본격적인 논의가 막 시작된 만큼 결정된 사안은 하나도 없다. 
최근 CJ E&M, 스윙엔터테인먼트, MMO엔터테인먼트, 마루기획, 브랜뉴뮤직,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큐브엔터테인먼트, 판타지오, C9엔터테인먼트, 스타크루이엔티 관계자는 최근 다 함께 모여 활동 연장과 관련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 회의의 주요 안건은 '워너원의 연장'이었다. 이미 지난 1월 가졌던 회의에서 이 주제가 가볍게 거론된 바 있다. 12월 31일 해산이 아닌, 이듬해 1월 해산이 그 골자였다. 계약서상 해산 시기는 오는 12월 31일이지만, 내부 회의를 통해 약 한 달 정도 활동을 연장해 연말 시상식과 해산 콘서트까지 제대로 준비해 마치자는 것이 세부 내용이었다. 
최근 진행된 회의에서 각 소속사는 올해 초 얘기된 '1월 해산 안건'을 두고 심도 있게 얘기를 나눴고, 대부분의 회사가 이 내용에 공감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부분에 있어서는 워너원 멤버들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지만, 이들은 월드투어 콘서트 스케줄로 인해 함께 자리하지 못했다. 때문에 제대로 결정된 것은 하나도 없다는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현재 워너원과 각 소속사, 스윙엔터테인먼트, CJ E&M은 활동 연장과 관련한 '다양한 방안'을 놓고 논의 중이다. 1월 해산을 제외하고, 연장과 관련한 '다양한 방안'이 무엇인지는 아직 수면 위로 드러난 부분이 없는 것도 사실이다. 이는 앞으로 회의를 거듭하며 결정될 문제다. 
날 때부터 한정된 활동기간을 가지고 등장한 워너원이다. 서바이벌 그룹의 어쩔 수 없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전국민적인 인기를 끌어모으며 어떤 신인그룹보다 화려한 1년을 보내고 있다. 때문에 이들의 활동 기간의 연장 가능성도 어느 때보다 많은 이들의 화두에 오르고 있다. 
각 소속사 역시 소속 아티스트를 계약기간과 딱 맞게 데려오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연장에 전폭적 지원을 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하는 것이 좋을지를 놓고 열심히 저울질 중이다. 과연 활동기간 반 년이 채 남지 않은 워너원의 시간은 어떻게 흐르게 될까. 결정되지 않은 수많은 설이 범람하는 가운데 이들의 초침 속도가 어떻게 변화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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