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정철과 박솔미, 개그맨 박성광이 SBS 예능 ‘정글의 법칙 in 사바’편과 얽힌 에피소드를 전해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는 박정철 박솔미 박성광이 출연해 관심이 쏠렸다.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하는 ‘정글의 법칙 in 사바’에는 세 사람을 비롯해 신화 에릭 이민우 앤디, 에이핑크 김남주, HOT 토니안, 배우 성훈 이다희 윤시윤 장동연, 워너원 하성운과 옹성우, 강남 등 인기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
데뷔 후 처음으로 라디오에 출연한 박솔미는 “데뷔한지 거의 20년 정도 됐는데 라디오 출연을 처음이다. 너무 신기하다”고 말하며 기분 좋게 웃었다. 이어 그는 “저는 ‘정글의 법칙’ 출연이 이번이 두 번째다. 예전에 아마존 편에 출연했었는데, 그때와 비교해 사바 편이 훨씬 더 힘들었다”라고 전했다.


‘정글의 법칙 in 아마존’은 지난 2012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방송된 바 있다. 박솔미는 “당시에 한 달이나 갔다 오긴 했는데 그것보다 사바가 더 힘들었다”고 비교했다.
그러면서 “사바에서 못 먹어서 죽을 거 같더라. 예전에 사탕을 가져 갔는데, 이번에 안 가져가서 너무 배가 고팠다. 사실 제가 술을 좀 좋아하는 편인데(웃음) 촬영이 종료된 후에 맥주 한 캔을 못 들 정도로 힘이 없어서 링거를 맞았다”고 회상했다.
‘정글의 법칙 in 사바’ 편은 아시아의 아마존에서 펼쳐지는 탈출 생존으로 사바의 동부에 위치한 이곳은 보르네오섬에서 야생 생물이 가장 풍부한 곳으로 꼽힌다.
박성광은 “김병만이 정말 대단하더라. 예전에 ‘개그콘서트’에서 소품을 만들 때와 비교하면 그건 일도 아니었다”며 “김병만이 조선소에서 일했나 싶을 정도로 뚝딱 뚝딱이다”라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저는 어떤 장면이든 좋으니, 편집되지 않고 다 나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연애를 하지 않고 있다는 그는 “지금 연애를 하지 않지만 결혼하기 전까지 열심히 벌어서 장점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박솔미는 결혼 후 육아에 집중하고 있었는데, 이번 ‘정글의 법칙’을 통해 처음으로 장기 외출을 했다고 했다. “아이들이 다섯 살과 네 살이다. 24시간 이상 떨어져본 적이 없는데 너무 좋았다. 자유로웠다”면서 “아이들이 보고 싶다는 생각대신, 별을 보면서 ‘별이 이렇게 아름다웠나’라는 생각이 들며 눈물이 났다”고 다시 한 번 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러면서 “정글에서 아이돌을 처음 봤다. 너무 좋았다. 그 친구들이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제가 거의 엄마뻘이었다(웃음)”며 “워너원이 어릴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착하고 예의가 바르더라. 그래서 놀랐다”고 칭찬했다.
박성광은 “하성운 옹성우, 에이핑크 남주와 친해졌다. 배에서 4시간 정도 같이 있다보니 더 친해졌다”고 전했다. 이번이 9번째 정글 출연인 박정철은 “사실 전 출연료 때문에 출연한다”고 농담하며 재미있었다는 소감을 남겼다./ purpli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