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人] '1선발' 보니야, 후반기 첫 승 기쁨 맛보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7.28 21: 28

리살베르토 보니야(삼성)가 후반기 첫 승을 달성했다.
보니야는 2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2실점(5피안타(1피홈런) 2볼넷 8탈삼진) 쾌투를 뽐냈다. 삼성은 KIA를 3-2로 꺾고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1회 이명기, 최원준, 최형우를 삼자범퇴 처리한 보니야는 2회 안치홍, 로저 버나디나, 김주찬의 출루를 봉쇄했다. 3회 선두 타자 나지완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포수 강민호가 견제 아웃시켰다. 곧이어 보니야는 한승택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김선빈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했지만 이명기를 삼진 아웃으로 잠재우며 3회 투구를 마쳤다. 

4회 최원준의 우중간 안타와 2루 도루로 무사 2루 실점 위기에 놓인 보니야는 최형우, 안치홍, 로저 버나디나를 연속 삼진으로 제압했다. 5회 2사 만루 위기에 처한 보니야는 1루수 최영진의 호수비 덕분에 한숨을 돌렸다. 
보니야는 6회 안치홍에게 좌월 투런 아치를 얻어 맞았다. 무사 1루서 안치홍에게 한가운데 직구를 던졌고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으로 연결됐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보니야는 김선빈, 이명기, 최원준을 꽁꽁 묶었다. 
보니야는 3-2로 앞선 8회 이승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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