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의 논-웨이버 트레이드 마감일이 하루 남았다. 현지시간으로 7월 31일(한국시간 8월 1일)이 마감일이다. 마감일을 앞두고 포스트시즌 진출을 다투는 팀들은 앞다퉈 트레이드로 전력을 보강하고 있다. 오승환도 토론토를 떠나 불펜 보강을 원하는 콜로라도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MLB.com은 31일(한국시간)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8가지 관심사'를 꼽았다.
1. 하퍼의 트레이드 가능성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브라이스 하퍼(워싱턴)도 트레이드 물망에 올랐다. 하퍼는 올 시즌을 마치면 FA가 된다. 클리블랜드는 외야 보강을 위해 워싱턴에 하퍼의 트레이드 의향을 타진했고, 워싱턴은 이를 고민하고 있다.
한편으론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3위인 워싱턴은 올 시즌을 포기하지 않은 채 포수 리알무토 영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리알무토를 영입한다면, 막판 대공세를 위해 하퍼를 트레이드시킬 일은 없어진다.
2. 크리스 아처는 TB를 떠날까
탬파베이의 크리스 아처는 수 년째 트레이드 매물로 언급됐다. 올해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어느 때보다 가능성은 높다. 아처는 올 시즌 17경기에서 3승 5패 평균자책점 4.31로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탬파베이와 2019~2021년까지 총액 2750만 달러 계약이 남아 있다.
3. 메츠 선발 3총사는 헤어질까
메츠가 선발진 제이콥 디그램, 노아 신더가드, 스티븐 마츠를 모두 안고 갈지도 관심사다. 디그롬은 21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82로 내셔널리그 1위지만 5승6패에 불과하다. 승운이 지지리도 없다. 신더가드는 오른 손가락 부상으로 7주를 결장했지만, 13경기에서 6승1패 평균자책점 2.89를 기록했다. 좌완 마츠는 20경기에서 5승8패 평균자책점 3.79.
MLB.com은 오히려 최근 8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96으로 좋은 잭 휠러가 매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휠러는 잔여 시즌 연봉이 60만 달러에 불과하다.
4. 불펜 투수들은 얼마나 이동할까
이미 잭 브리튼(뉴욕 양키스), 브래드 핸드(클리블랜드), 로베르토 오수나(휴스턴), 요아킴 소리아(밀워키), 오승환(콜로라도) 등 불펜 투수들이 대거 팀을 옮겼다. 여전히 뒷문 강화를 위해 불펜 보강을 노리는 팀들이 있다. 브래드 지글러, 페르난도 로드니, 라셀 이글레시아스, 커비 예츠 등이 트레이드 루머로 언급되고 있다.
5. 어느 포수가 팀을 옮길까
워싱턴은 마이애미의 포수 리알무토에 관심이 높다. 마이애미는 리알무토에 높은 가격(반대급부로 잠재력 높은 유망주)을 책정하고 있다. 워싱턴은 리알무토 영입이 안 된다면, 윌슨 라모스(탬파베이)도 관심을 갖고 있다.
이 밖에 미네소타는 얼마나 많이 '폭풍 세일'에 나설지도 관심거리다. 미네소타는 최근 에스코바르, 프레슬리, 듀크, 랜스 린을 차례로 트레이드시켰다. 올해 FA가 되는 브라이언 도지어, 마무리 로드니, 선발 어빈 산타나, 제이크 오도리지, 카일 깁슨 등이 차기 트레이드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볼티모어의 애던 존스가 트레이드 거부 조항을 철회하고 구단이 트레이드시킨다면 이를 받아들일지도 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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