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타카로 가는 길’에 개그맨 김준현이 합류해 이타카로 향하는 여정을 이어간다.
오늘(5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되는 tvN ‘이타카로 가는 길’ 4회 에서는 개그맨 김준현이 그동안 순탄한 여행을 이어온 ‘락브로스’를 멘붕에 빠트린 사연이 공개된다.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내며 ‘락브로스’와 함께 하게 된 김준현을 본 멤버들은 의외의 인물 등장에 놀라움과 반가움을 표시한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곧 한 명이 더 늘어난 여행경비에 바로 돈 걱정부터 하기 시작했다고. 특히 ‘먹방’에 일가견 있는 김준현의 압도적인 아우라에 ‘락브로스’는 모두 패닉 상태가 됐고, ‘락브로스’의 총무를 담당하고 있는 하현우는 “밥은 어떻게 하고, 잠은 어떻게 하느냐”라며 숙식문제에 좌절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낼 전망.
그동안 큰 난관 없이 순탄한 여정을 이어오던 ‘락브로스’가 멘붕에 빠진 건 이 뿐만이 아니다. 제작진의 유혹에 속아 넘어간 순진한 김준현의 '통 큰 만행' 때문에 멤버들이 또 한 번 좌절하는 것. 차분하게 김준현의 만행을 듣던 ‘락브로스’는 결국 소리를 지르는 등 욱하는 감정을 참지 못했다고. 평화를 사랑하는 ‘록비둘기’ 윤도현마저 표정관리를 하지 못했고, 김준현은 멤버들과의 첫 만남부터 큰 난관에 빠질 예정이다.
김준현은 멤버들과 만나기 전, 자신의 존재를 들키지 않기 위해 깜짝 변장을 한 채 버스킹을 진행한다. 김준현의 버스킹은 출연자들은 물론 현지인들까지 놀라한 한편, 버스킹을 하며 즉흥적으로 부른 노래에는 멤버들을 놀라게 한 어마어마한 비밀이 숨겨져 있다는 후문.
‘락브로스’를 혼돈으로 이끈 김준현은 평소 다양한 예능에서 음악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이에 ‘이타카로 가는 길’을 통해 개그맨이 아닌 뮤지션으로서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 특히, 한국에서부터 들고 온 타악기 ‘카혼’으로 ‘락브로스’의 비트를 담당하며 기존 멤버들을 놀라게 할 만한 음악적 재능으로 앞으로의 라이브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킬 전망이다.
한편, 16년 전 무전여행에 가까운 터키 배낭여행을 한 경험이 있는 김준현이 한 푼이 아쉬운 ‘락브로스’에게 여행 길잡이가 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tvN ‘이타카로 가는 길’은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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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