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무비] "神과 함께하는 新기록"…천만 예약 '신과함께2', '명량'도 넘을까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8.05 10: 01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이 흥행 광풍을 이어가고 있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역대 최고 오프닝에 이어 역대 최다 일일 관객 신기록, 역대 최단 기간 500만 돌파 등 연일 신기록 탄생과 함께 극장가를 싹쓸이 하고 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함께-인과 연'(김용화 감독)은 4일 하루 동안 146만 641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최다 일일 관객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지금까지 일일 최다 관객수였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133만 3310만 명을 꺾은 것. 

게다가 '신과함께-인과 연'은 역대 천만 영화인 '명량'(125만 7380명), '신과함께-죄와 벌'(126만 8537명), '부산행'(128만 2013명), '택시운전사'(112만 3443명)의 기록을 모두 뛰어넘으며 역대 영화 사상 일일 최다 관객수 동원이라는 신기록을 제조하며 흥행 파워를 실감케했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전편보다 더 강력한 흥행 파워로 박스오피스를 싹쓸이 중이다. 역대 최고 오프닝 관객수에 이어 역대 최다 일일 관객수, 역대 최단 기간 500만 돌파 등 '신과함께-인과 연'의 신기록 릴레이는 그야말로 '신(神)과 함께 하는 신(新)기록' 수준이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개봉 5일 만에 누적관객수 540만 9817명을 동원했다. (5일 0시 12분 기준) 이대로라면 오늘(5일) 600만 돌파도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기록은 1440만 명을 동원한 전편 '신과함께-죄와 벌'보다 이틀이나 빠른 속도. '신과함께-죄와 벌'은 개봉 7일 만에 520만 1580만 명을 동원했고, '신과함께-인과 연'은 무려 개봉 5일 만에 540만 관객을 넘었다. '신과함께' 시리즈가 만들 첫 '쌍천만'에 대한 기대가 확신으로 커지는 이유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이로써 역대 최단 시간 500만 돌파라는 신기록을 또 한 번 수립했다.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명량'(개봉 6일차, 575만 7639명)과 종전 최단 속도로 500만을 돌파한 '부산행'(개봉 5일차, 531만 7433명)보다 빠른 속도로 500만 관객을 돌파한 것. 특히 '명량'보다 더욱 빠른 속도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어 역대 박스오피스 흥행 순위를 새롭게 쓸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화의 흥행은 날씨도 돕고 있다. 1편의 뜨거운 흥행은 자연스럽게 2편에 대한 폭발적인 기대와 관심으로 이어졌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깊어진 서사, 넓어진 세계관, 다채로워진 캐릭터, 화려한 CG로 구현한 스펙터클해진 볼거리로 관객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이미 뜨거운 흥행 열기에 연일 이어지고 있는 기록적인 폭염까지 겹쳐 '신과함께-인과 연'의 흥행을 제대로 돕고 있다. 사우나를 방불케하는 폭염에 극장가를 찾는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뜨거운 흥행 속도에 더욱 불이 붙은 것.  
오늘(5일) '신과함께-인과 연'은 600만 관객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이제 천만 돌파는 시간 문제, 역대 흥행 순위를 얼마나 뒤집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전편 '신과함께-죄와 벌'이 1440만 관객으로 역대 2위를 차지하고 있고, '명량'은 1761만 명을 동원한 바 있다. 과연 '신과함께-인과 연'이 역대급 흥행으로 1편을 넘고 '명량'마저도 제칠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한편 '신과함께-인과 연'이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1일 개봉해 극장 상영 중이다. /mari@osen.co.kr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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