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검만 나오면 침묵' 넥센 타선 미스테리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8.05 13: 23

왜 넥센 타선은 브리검만 나오면 침묵하는 것일까. 
넥센은 5일 수원 KT wiz파크에서 ‘2018시즌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전을 치른다. 넥센은 브리검, KT는 박세진이 등판한다.
브리검은 운이 없는 투수다. 올 시즌 퀄리티 스타트 14회에 단 5승에 그쳤다. 7월 7일 NC전 6이닝 8피안타 4실점 승리 후 한 달 동안 승리가 없다. 최근 3경기서 2차례 퀄리티 스타트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뒷받침이 없어 승리를 따내지 못한 브리검이다.

올 시즌 KT전 아직 승리는 없다. 브리검은 7월 24일 KT전 7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역시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다. 브리검은 안정적인 투수다. 넥센 타선이 터지기만 기도하면 된다.
KT 박세진이 던진다. 시즌 1승 4패 평균자책점 8.68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6월 20일까지 1군에서 선발로 던지다 2군으로 향했고, 오랜만에 다시 1군에서 기회를 잡았다. 박세진은 4월 5일 넥센과의 시즌 첫 경기서 5⅓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잘 던진 기억이 있다. 당시 아쉽게 승리를 놓쳤던 박세진이 116일 만에 승리에 도전한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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