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선의 팔색조 매력이 안방극장을 홀렸다.
이태선의 활약은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극중 이태선이 연기하는 유진 역은 사려 깊은 마음씨와 듬직함, 여기에 웃음을 자아내는 유쾌함까지 지닌 다채로운 매력의 소유자.
지난 4일 방송된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4회에서는 이태선의 매력이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앞서 유진(이태선 분)은 대형 교회 목사의 아들이지만 자유롭게 살고 싶어 교회를 물려받기를 거부하고 맥주집을 차린 상황.
처음 해보는 가게 운영이 아직 익숙하지 않아, 유진은 친한 동생 동생(경석)에게 자신을 도와달라며 귀여운 애교를 아낌없이 뽐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자신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걸리는 등 그만의 사랑스러운 매력에 푹 빠졌다고.
이어 유진은 예상치 못한 반전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경석의 모친 혜성(박주미 분)과 우연히 마주치자 가게를 나간 경석이 걱정돼 단숨에 뒤쫓기도, 이튿날 조심스레 경석의 안부를 살피는 섬세한 배려를 보여주는 등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의 모습까지 선보였다.
이헌 가운데, 이태선의 다채로운 매력이 느껴지는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돼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진지하게 촬영에 임하는 이태선의 모습이 포착됐다. 빛나는 눈빛과 다양한 표정은 이태선이 극중 인물인 유진에게 완벽히 몰입하고 있는지 엿볼 수 있다.
또 다른 스틸에서는 뭇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드는 꽃미소와 멍뭉미 넘치는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이 눈에 띈다. 이렇듯 이태선은 쉬는 시간에는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어 내며 촬영장의 비타민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11시 전파를 탄다. /nyc@osen.co.kr
[사진] 나무엑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