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박주미가 변함없는 미모를 자랑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는 경석(차은우 분)과 혜성(박주미 분)이 모자 관계라는 사실을 알게 된 미래(임수향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첫 등장한 박주미는 극 중 경석의 어머니이자 유명 향수회사 켈룬의 대표 나혜성 역으로 분해 아름다운 동안 미모를 뽐냈다. 젊은 시절 남편과 이혼 후 해외로 떠났다가 재기에 성공해 귀국한 혜성은 앞으로 본격적으로 극에 등장할 예정.
박주미는 우아하고 아름다운 자태로 웹툰에서 그대로 튀어나온 듯 나혜성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특히 과거 회상 장면 속 나이를 가늠하기 어려운 혜성의 미모는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혜성은 아들 경석과는 물론 자신을 롤모델이라고 말하는 미래와도 인연을 맺으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시향회에서 롤모델이었던 혜성을 우연히 만난 미래는 과거 혜성이 잡지에 기고했던 글귀가 깊은 위로가 되었고 그 이후 조향사를 꿈꾸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혜성은 고마워하며 저녁식사를 제안했고 두 사람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경석이 등장했고 오랜만에 마주친 모자 사이에는 어색함과 냉랭한 기운만이 감돌았다. 경석은 “많이 컸다”며 반가워하는 혜성을 차갑게 돌아섰다. 혜성은 괴로워하며 눈물을 흘렸다.
혜성은 무슨 이유로 이혼 후 자식과의 연도 끊고 해외로 떠날 수밖에 없었는지, 그 사연에 궁금증이 더해지는 가운데 미래에게 도움을 청한 혜성이 아들 경석과 오해를 풀고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지 향후 스토리에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