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의 선발 좌익수, 이번에는 이동훈이다.
한화는 5일 대전 NC전 선발 라인업에서 좌익수 자리에만 변화를 줬다. 전날(4일) NC전에 장진혁이 6번타자 좌익수로 나섰지만 이날은 이동훈이 들어왔다. 장진혁은 전날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동훈은 지난달 31일 대전 KT전 이후 4경기만의 선발출장.
한화는 이번주 선발 좌익수가 계속 바뀌고 있다. 31일은 이동훈, 1~2일은 백창수, 4일은 장진혁에 이어 다시 이동훈이 선발 좌익수로 나선다. 양성우가 손목 부상으로 재활군에 있고, 최진행이 거듭된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가면서 확실한 고정 좌익수가 없는 상태다.
이날 선발 기회를 얻은 이동훈은 1군 13경기에서 17타수 6안타 타율 3할5푼3리 1타점 2득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28일 1군 등록 후 5타석 연속 안타를 쳤지만 최근 4경기는 8타수 1안타로 주춤하고 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