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캇 반슬라이크(32)가 KBO리그 첫 홈런을 날렸다.
반슬라이크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 간 12차전에 우익수 겸 7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7월 초 두산에 합류해서 좀처럼 타격감이 올라오지 않으면서 2군에 있는 시간이 많았던 반슬라이크는 이날 KBO리그 첫 홈런을 날렸다.
4-2로 앞선 7회말 타석에 들어선 반슬라이크는 진명호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만들어냈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큼지막한 홈런이었다.
이 홈런으로 두산은 5-2로 앞서나갔다./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