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人] 이재학, 이원석빠진 삼성 타선 잠재웠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8.11 20: 58

이재학(NC)의 완벽투가 빛났다. 
이재학은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6⅔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5승 사냥에 성공했다. 이원석이 빠진 삼성 타선은 이재학을 상대로 무기력한 모습이었다. 
지난달 12일 마산 KIA전 이후 3연승 질주. 1회 박해민, 김성훈, 구자욱 모두 범타 처리한 이재학은 2회 1사 후 김헌곤과 강민호의 연속 안타로 1,2루 위기에 놓였다. 이재학은 박한이를 삼진 아웃으로 제압하고 안주형을 투수 땅볼로 처리했다. 

3회 선두 타자 손주인을 2루 땅볼로 처리한 이재학은 박해민에게 볼넷을 내줬다. 곧이어 김성훈과 구자욱의 출루를 봉쇄하며 3회 투구를 마쳤다. 4회 2사 1,3루 두 번째 위기에 놓인 이재학은 안주형의 땅볼 타구를 직접 처리하며 한숨을 돌렸다. 
5회 손주인, 박해민, 김성훈을 삼자범퇴 처리한 이재학은 6회 6회 2사 후 김헌곤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으나 실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이재학은 박한이와 안주형을 연속 삼진으로 잠재우고 김진성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타선 지원도 화끈했다. 재비어 스크럭스와 권희동은 득점권 상황마다 적시타를 터뜨리며 이재학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NC는 삼성을 7-1로 꺾고 삼성전 상대 전적 6승 6패 1무로 균형을 맞췄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