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백정현이 이닝이 거듭될수록 차분하게 좋은 피칭을 해줬다".
김한수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백정현의 쾌투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백정현은 1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8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그리고 구자욱과 김헌곤은 나란히 3점 아치를 그리며 백정현의 5승 사냥을 도왔다. 삼성은 NC를 9-2로 꺾고 2연패의 마침표를 찍었다.
김한수 감독은 경기 후 "선발 백정현이 이닝이 거듭될수록 차분하게 좋은 피칭을 해줬다. 구자욱과 김헌곤의 홈런이 적절한 타이밍에 나와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안게임 브레이크까지 남은 3경기에서 선수들 모두 집중력을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