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패키지' 서울 2탄에서 총 두 커플이 탄생했다.
15일 방송된 SBS '로맨스패키지'에서는 청춘들의 로맨스 최종회가 공개됐다.
이날 101호는 106호의 방으로 전화를 걸어 함께 와인을 마시자고 권했고, 106호는 흔쾌히 101호의 방으로 갔다.

101호는 106호가 104호와 데이트를 하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접하고 "내가 확신을 못 줬구나. 좀 더 적극적으로 표현할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후 101호는 106호 앞에서 그녀만을 위한 세레나데를 불러주며 진지한 모습을 처음으로 드러냈다.
101호는 "106호에게 선택이 안되더라도 나는 106호를 선택할 것 같다"며 106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06호는 "생각했던 목소리와 다르다. 심쿵심쿵 한다"고 말했다.
또 105호는 104호에게 책을 건네주며 357페이지를 읽을 것을 권했다. '당신을 만나러 가는 길이면 심장이 미친듯이 쿵쾅댔고, 저 멀리 걸어오는 당신을 보면 당신 말고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던, 눈이 멀고 귀가 멀었던 당신에게 미쳐있었던'이라는 글귀가 적혀 있었다.
이후 제작진은 8명을 위해 로맨스가이드배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닭싸움 결과 우승한 106호는 104호와 데이트를 신청했고, 104호는 갑작스러운 선택에 당황스러워했고 101호는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또 102호는 108호를 선택해 더블 데이트를 진행했다.
그 과정에서 106호는 104호를 향한 애정을 거침없이 드러냈고, 마찬가지로 104호에게 호감을 품고 있던 108호는 혼란스러워했다. 여자들의 관심이 104호에게 집중되자 102호는 어색한 기색을 드러냈다. 104호는 106호가 자신에게 관심 있는지 몰랐다고 고백하면서, 108호에게 장어꼬리를 주며 은근한 관심을 드러냈다.

더블데이트가 끝난 뒤 마지막 밤. 102호는 104호의 방으로 가서 대화를 나눴다. 104호는 106호의 마음을 언급하며 "첫째날 1등이 106호였다. 하지만 데이트 때도 101호에게 가길래 내게 관심이 없나보다 했다"고 털어놨다. 102호는 "마음 가는대로 해라. 선택하고 후회 안 하면 되죠"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103호는 107호의 방을 찾아가 마술 이벤트를 펼쳤다. 103호는 카드 마술을 통해 '107호 완전 반했어'라는 글귀를 만들어냈고, 107호는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또 108호는 104호를 불러내 "대화를 할 시간이 없어서 이렇게 자리를 마련했다"며 자신의 마음을 전한 뒤 눈물을 흘렸다. 106호, 105호, 108호의 관심을 받은 104호는 복잡한 마음을 드러냈다.
최종 결과에서, 103호는 107호를 선택했지만, 107호는 103호를 거부했다. 이후 107호는 선택을 포기했다. 107호는 "마음에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 상대를 택하는 것도 아니라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102호는 예정대로 108호를 선택했고, 108호는 그의 마음을 거절했다. 뒤이어 일어선 108호는 용기내 104호에게 갔고 그녀 역시 거절당했다.
3명에게 호감을 받은 104호의 선택은 105호였다. 105호는 104호의 마음을 받아들였고 두 사람은 함께 체크아웃을 하게 됐다. 104호는 "감정적인 선이 잘 맞았고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이라 생각했다"며 105호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106호는 104호가 아닌 그동안 자신에게 끊임없이 호감을 표현해왔던 101호를 선택했다. 101호 역시 흔쾌히 이를 받아들였다. 이로써 최종 두커플이 탄생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S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