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30·LG)가 대표팀 주장 역할을 한다.
선동렬 감독을 비롯한 야구대표팀은 18일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첫 소집을 했다.
2006년 두산에 육성선수로 입단한 김현수는 2015년까지 두산에서 뛴 뒤 미국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계약을 맺고 2016~2017 시즌을 미국 무대에서 뛰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LG 트윈스와 계약을 맺은 김현수는 올 시즌116경기에서 타율 3할6푼4리 20홈런으로 활약했다.
이번 대표팀은 투수 11명, 포수 2명, 내야수 6명, 외야수 5명 등 24명을 구성됐다. 박병호(넥센), 양의지(두산), 정우람(한화) 등 고참 선수가 있었지만, 김현수가 이번 대표팀의 주장을 맡게 됐다.
한편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 첫 소집 이후 네 차례 훈련 뒤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인도네이시아로 떠난다.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