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연장 혈투 끝에 SEA에 석패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8.19 14: 50

LA 다저스가 연장 혈투 끝에 울었다. 다저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5로 패했다. 
다저스는 1회 코디 벨링저의 선제 적시타로 1점을 먼저 얻었다. 반격에 나선 시애틀은 1회말 공격 때 넬슨 크루즈의 적시타로 1-1 균형을 맞췄고 카일 시거의 우월 스리런으로 4-1로 앞서갔다.
다저스는 8회 저스틴 터너와 코디 벨링저의 솔로 아치를 앞세워 3-4까지 따라 붙었다. 그리고 9회 맥스 먼치의 솔로포로 4-4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하지만 시애틀은 연장 10회 1사 만루 기회를 잡았고 카일 시거 타석 때 끝내기 보크로 혈투의 마침표를 찍었다. 시애틀 투수 아담 워렌은 1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반면 다저스 케일럽 퍼거슨은 패전의 멍에를 썼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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